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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의 땅 베트남에서 - 이길로 정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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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교회 작성일16-04-20 00:2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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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예수 그리스도의 평강과 은혜가

성현가족들  위에 넘쳐나기를 기도하며 문안드립니다.

 

세월이 화살처럼 빠르다더니 이렇게 빨리 지났습니다.

저희 가정이 베트남 땅에 온지 벌써 1주년이 되었습니다.

지나온 뒤안길을 돌아볼 때

모두가 주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며 감사할 따름입니다.

 

앞서 행하시고 인도하시는 주님의 손길들을 많이 경험합니다.

“너희는 가만히 있어 여호와의 구원을 보라” 말씀하신

주님의 역사를 체험하며 찬양할 뿐입니다.

 

아울러 저희가 전방에서 든든히 설 수 있는 것은

전방에서 싸우는 여호수아와 그 군대를 위해

산꼭대기 올라가 두 손들고 기도하던 모세처럼

후방에서 함께 하는 교회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땅의 현장을 보라보며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구나 암담한 마음을

갖을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들이 우리로 하여금 더욱더 주님 앞에 무릎으로

나아가게 하고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의 은혜를 사모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방해하는 정치, 종교적인 견고한 진을 무너뜨리기 위해

날마다 이 땅과 이 백성을 품고 기도할 따름입니다.

이 땅을 향한 기도의 분량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낍니다.

어떤 한 사람의 의해서가 아니라 전방과 후방에서

많은 사람이 믿음의 기도의 포화를 집중적으로 쏟아 부을 때

굳게 닫힌 여리고 성이 무너지듯 이 땅의 사탄의 견고한 진이 무너지고

하나님 나라의 새 역사가 세워질 줄 믿습니다.

 

모진 비바람이 몰아치고, 소망이 없어 보이는 이 땅에도

그 가운데서 생명의 싹이 쏫아 오르듯

하나님의 역사가 누룩처럼 변화를 주도하심을

조금씩 감지하며 미래의 소망을 갖습니다.

 

1년 전 이 땅을 처음 밞았을 때

한 마디도 의사소통을 하지 못해 무척 불편했는데

이제 조금씩 의사소통이 되고 있습니다.

바벨탑의 사건 때문에 저주로 나뉘어졌던 세계언어가

이제 주님의 축복의 통로가 되도록

베트남어를 유창하게 말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도록 중보해 주십시오.

 

현재 우리 지부에서 SLTS(Small Leader Training Shool)사역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년의 과정동안 성경 66권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모든 선생님들이 한 과목씩 맡아 열심을 내고 있지만 선생님이 부족합니다.

 저는 아직 언어가 짧아 행정적으로만 돕고 있습니다.

저도 이 사역에 하루 빨리 동참하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신입생이 4명의 학생이 등록했고 2학년이 3명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소수지만 앞으로 이 사역이

이 땅의 큰 일꾼을 키워내는 선지동산의 전당이 되기를 기대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 땅에 온 후 얼마 지나지 않아 2명의 대학생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저는 이 만남을 우연이 아닌 그분이 주선해 주심을 믿고 있습니다.

이제 그들의 마음 문을 두드리려 합니다.

그들이 마음의 문을 열고 주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그들의 마음을 옥토가 되도록, 복음을 막는 악한 자가 방해 하지 않도록

강력한 중보를 부탁합니다.

 

또 다른 한 명의 청년이 있습니다.

그 청년에게 한국어로 성경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 청년에게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고 말씀에 대한 사모함이 있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주님을 영접한 자매입니다.

 

바울이 심었고 아볼로는 물 주었듯이

그 청년이 현지 교회 리더로 더욱 더 준비되어지고 성장하도록

열심히 물을 주는 자로서 사명을 감당하고자 합니다.

말씀에 기초한 믿음의 깊은 뿌리가 내리고

비전과 사명을 깨닫고 천국일군으로

크게 쓰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우리 집 딸 “자염”이가 벌써 학교에 들어갈 때가 되었습니다.

이 아이의 미래와 교육을 위해 많은 고민을 했는데

이번에 불어학교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불어를 전혀 몰라 1년 동안 불어유치원에 다닌 후에

내 년에 9월 학기에 1학년에 입학합니다.

 

지금까지 한인유치원에 잘 다니다가 별안간

아무도 모르는 낯선 곳에(친구, 언어, 선생님, 환경..등등) 간다고 하니

조금은 염려가 되는가 봅니다.

 

이 아이를 위해, 이 아이의 장래를 위해 많이 중보해주십시오.

낮선 환경을 잘 극복하고 언어도 재미있게 배우고 좋은 친구,

좋은 선생님 만나도록...

 

소망의 땅 베트남에서 이길로 정하리(자염,우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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